올해 1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828m의 부르즈 칼리파가 중동의 두바이에서 개장하였습니다. 특히 부르즈 칼리파 건설에 우리의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현재도 수많은 초고층건축물들이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초고층건축물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건축물은 없으나, 2015년 기준으로 세계 10권에 3개의 초고층건축물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국내외로 초고층건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2009년 8월부터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 연구과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초고층복합빌딩사업은 국토해양부의 대형 실용화 사업인 VC-10 사업 중 하나로,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층복합빌딩시스템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의 자립화를 실현하여 전세계 초고층 건설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초고층복합빌딩사업의 1-1세부는 협동기관인 (주)창민우구조컨설탄트를 중심으로 공동연구기관 10개, 위탁기관 3개, 참여기업 18개 등 총 32개 기관에서 비정형 구조시스템 최적화 설계기술 개발, 비정형 통합설계 전산플랫폼 개발, 초고층 개방형 BIM 정보환경 기술 개발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하여 세계적인 비정형 통합설계 시스템 개발 기술 확립을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에 1-1세부 비정형 통합설계시스템 개발 연구단에서는 국내외 초고층건축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초고층건축 핵심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단의 발전과 세부기관의 각 기술들에 대한 융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제세미나 및 워크샵을 개최하려 합니다.   아무쪼록 초고층건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과 각 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 및 연구원분들께서는 이번 국제세미나 및 워크샵에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8월

(주)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

초고층복합빌딩사업단 1-1세부 협동연구책임자

김 종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