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아카데미 건축강좌>
철학 아카데미에서는 2003년부터 겨울/여름 방학에 건축강좌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OMA/Rem Koolhaas에 대해 5명의 건축이론가들이 공동으로 강좌를 진행합니다.
● 강좌명 : OMA/Rem Koolhaas, 다섯 개의 시선(공동강의)
● 강좌시간 : 월요일 5~7시 (2010년 7월 5일 ~ 8월 27일)
● 담당교수 : 박태홍, 봉일범, 신승수, 정만영, 최혜정
● 강의개요 :
OMA/Rem Koolhaas의 광범위한 영향력은, 20세기 초반 건축에서 르 코르뷔제가 차지하는 비중에 견줄만 하다. 현대라는 상황을 있는 모습대로 그러나 예민하게 포착하고 비결정적인 조직을 제안하는 그(들)의 디자인 전략으로 인해, 후속 세대의 건축가들은 새로운 각도에서 건축의 조건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양상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개괄적 이해보다, 산만하게 흐트러져 있는 결을 따라 스며드는 기회를 풍부하게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OMA/Rem Koolhaas에 대한 전체상을 제공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각도에서 투사되는 시선을 비교하면서 사태의 요동을 감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강의내용 : 주간별 소목차
7월 05일 - 외삽 Extrapolation 최혜정 (국민대 건축학부 전임강사)
7월 12일 - 무형식 Formless 봉일범 (국민대 건축학부 조교수)
7월 19일 - 혁신의 상상력 박태홍 (토문건축 부사장)
8월 02일 - Strategy of the Void 신승수 (디자인 그룹 Oz 소장)
8월 09일 - 우발성과 산만함 정만영 (서울산업대 건축학부 교수)
● 참고문헌 : 강의자료는 별도의 인쇄물로 배부합니다.
● 수 강 료 : 80,000원
● 담당교수 소개
박태홍 :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장건축에서 실무 종사 후 뒤늦게 AA Sschool GDG에서 수학하였다. FOA 등에서 협동작업을 수행했으며, 로테르담의 OMA에서 근무한 후, 귀국하여 철암도시건축작업팀과 건축포럼 토일 등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공동전시 참여와 후진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봉일범 : 서울대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 졸업 후 공간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5년여 [건축-지어지지 않은 20세기] 연작 총 10권을 집필하였으며 작품집 [볼륨 제로]를 펴냈다. 2004년부터 Harvard GSD에서 수학하여 MA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신승수 : 서울대 건축학과 학,석사 마친 후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Berlage Institute)을 졸업하였고, 네덜란드 건축사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공공성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간 사용자들의 창조적 행위에 기반한 도시공간 및 시설의 새로운 가능성 및 조직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만영 : 서울시립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같은 대학에서 [건축형태의 자의적 생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건 종합건축사 사무소에서 건축실무를 쌓고,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건축학부에 재직 중이다. 2003년부터 철학아카데미의 여름/겨울 건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최혜정 : 뉴욕의 RPI(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건축학사, 컬럼비아 대학원(GSAPP, Columbia University)에서 석사를 받고, 6여년간 뉴욕의 여러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실무를 쌓은 후, 2003년부터 한국에서 작업과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 건축사이며, 현재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다. 건축의 설계적인 사고와 이론, 역사의 접점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에 있어서의 방법과 관점의 설정, 그리고 그 진행에 관심을 두고 있다
